■ ETF, ETN 종류에 따라서 구분된다. (국내 상품에 한함)
=> ETF는 자산운용사가 , ETN은 증권사가 운영하는 상품이지 개미투자자 입장에서는 그냥 똑같다고 보면 된다.
□ 국내 주식형 ETF, ETN
KODEX 200, KODEX 코스닥 150 등 일반적인 지수 추종 상품. 개미들은 별로 안좋아하는 그거 맞다.
=> 매매 차익에 대하여 비과세 (!) 된다. 게다가 일반 주식과는 다르게 매도 시 발생하는 증권거래세 0.25% 도 면제된다. 수수료(세금+증권사수수료) 측면에서 본다면 최고의 투자처이다.
□ 기타 ETF, ETN
KODEX 인버스, KODEX 코스닥150선물 인버스, KODEX 200선물인버스2X, KODEX 레버리지,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그 외 해외지수 추종, 해외선물 추종 상품들. 요즘 인기있는 원유 ETN 상품들도 기타 ETF 와 같은 세율을 적용 받는다.
그렇다, 우리가 사랑하는 레버리지, 곱버스 ETF 는 여기에 속한다.
=> 매매차익 또는 과표기준가 증가분(과표증분) 중에 적은 금액(!)에 대하여 15.4% 배당소득세 (배당세 14% + 배당세의 10% 주민세)가 적용되어 원천징수한다.
이게 중요한게 1억 넣고 레버리지로 대박나서 20% 이득이 나면 2천만원 이익이니까 세금 폭탄을 맞을거 같다. 하지만 국내 주식 (!) 레버리지, 인버스 ETF 의 과표기준가는 생각보다 비율대로 급증하지 않는다.
ETF, ETN 과표기준가 는 HTS 에서 조회 할 수 있다.
곱버스 과세기준가 조회해봤다. (키움 0266)
4월 10일에서 13일 +3.7% 주가가 올랐는데, 과표기준가는 오히려 감소했다. 괴리율이나 이런 것들이 뒤섞이면서 발생하는 현상 같은데. 다른 날짜를 봐도 그다지 급변하지 않는다. 즉, 배당소득세 기준 금액은 상상 이상으로 적다.
위의 예시에서 10일에 매수해서 13일에 매도했다면 세금은 0원이다.
다만, 삼성 인버스 2X WTI 원유 선물ETN,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ETN 등 해외 선물 추종 상품처럼 국내 주식 지수를 추종하는게 아닌 ETF, ETN 상품들은 과표기준가가 꽤 급등락한다. 투자에 주의하자.
위의 예시에서 보듯. 실제 매매 차익보다 과표기준가는 미친듯이 요동친다. 물론 둘 중에 적게 변동한 것 기준으로 세금을 메기지만 국내 주식 추종 상품에 비한다면 엄청난 세금 폭탄을 맞게 된다.
※ 당일 매수매도로 차익이 발생할 경우엔, 하루 단위로 변동하는 과표기준가가 동일하기 때문에 세금이 0원이다. (만세!)
※ 모든 국내 ETF, ETN은 배당이 발생하여 지급될 경우 분배금과 과표증분 중 적은 금액에 대하여 배당소득세 15.4%가 과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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