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복권 1조6894억원 당첨자 4개월만에 찾았다.

미국 복권 사상 역대 2위 당첨 금액인 15억3700만달러 (약 1조6894억원) 에 당첨된 1등 당첨자가 4개월 째 나타나지 않고 있었는데, 지난 4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메가밀리언스 (해당 복권) 1등 당첨금을 수령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해당 복권 1등 당첨자는 세금을 제외한 1등 당첨금을 전액 일시불 옵션으로 수령했다. 현금 8억7778만4124달러이다. (약 9889억원) 

1등 당첨자가 안전을 위해 숨었다는 설부터 사망한거 아니냐는 설까지 다양한 낭설이 돌았는데 결국엔 해피 엔딩으로 끝났다. 1등 판매금 중 6100만 달러는 당첨자 소득세로 사우스캐롤라이나주가 받아갔다.

이런 잭팟 스토리들 때문에 미국 복권 구매 관심이 증폭되곤 했는데. 미국 복권 구매대행 해주는 사람들도 있기도 하다. 잭팟 복권으로 알려진 미국 메가밀리언 복권은 로또처럼 숫자 6개를 맞추는 복권 방식이다 주인이 없다면 다음 추첨으로 당첨금이 누적 이월된다. 

국내에서 해외복권을 구매대행할 경우 당첨금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법적으로 해외복권을 우편이나 소포로 받는 것은 불법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당첨금을 받기 위한 신분증명 절차가 까다롭기 때문에 미국 현지에 사는 지인이 직접 구매해주는 것 이외엔 현실적인 방법은 없다. 하지만 지인이 샀는데 1등이 된다면... 그건 그것대로 분쟁의 씨앗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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