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테스 떡상의 냄새가 솔솔 나고 있다.

수타벅스 2019. 10. 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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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주 테스 주가가 1.4만원 터치 이후 벌써 2만원까지 가파르게 올라왔다. 기관과 외인이 지분 매입 규모를 점점 늘리고 있는데, 장기이평선도 뚫고 두터운 매물대까지 뚫은터라 위로 저항이 없다. 이제 형님들 올리고 싶은대로 올릴 뿐이다. 

 

오늘 테스 SK하이닉스 관련 공시가 하나 있었는데, 반도체 장비 29.4억원 규모 공급 계약 건이다. 금액 자체는 크지 않으니 이 건으로 오늘 +5% 대 급등을 설명하긴 어렵다. 

 

테스 리포트도 많이 나온 편이 아니라서 전반적인 반도체 시장 흐름을 보는게 나은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투자가 재개될 것으로 보는 움직임으로 생각된다. 글로벌 반도체 장비 업체인 램리서치 R&D센터가 한국으로 이전하면서 2020년 메모리 반도체 투자가 재개될 것으로 시장 전망이 나오고 있다. 

 

테스에서 반도체 3D NAND 공정에 필수적인 ACL 을 생산하고 있고, 향후 삼성전자 향 고난이도 공정용 신규 장비도 경쟁사 대비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초까지만해도 반도체 경기 떡락이라고, 다 죽는다고 말 많더니. 결국 그래서 감산하면서 D램 가격 돌려놓고 다시 다음 단계 투자 진행하려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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