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삼성물산 보유지분 1조원 규모 전량 블록딜 한다.

수타벅스 2018. 9. 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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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그룹이 순환출자 고리를 끊기 위해 삼성화재와 삼성전기가 보유한 1조원 규모의 삼성물산 지분 3.98%를 블록딜 매각한다. 모건스탠리,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트스위스가 매각 주관사를 맡았다.


2017년 말 공정거래위원회는 2015년 진행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삼성SDI가 삼성물산 주식 500만주를 매각하도록 한 유권해석을 904만주 모두 매각하도록 변경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18년 4월 삼성SDI는 삼성물산 주식을 5600억원에 전량 블록딜했다. 


추가로 남은 순환출자고리 해소를 위해 이번 블록딜을 진행하는 것인데, 이번 처분으로 삼성그룹 순환출자 이슈는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까지는 삼성물산이 삼성화재와 삼성전기 보유물량을 자사주 형태로 인수하거나, 이재용 부회장이 직접 인수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이재용 최순실 뇌물 사건,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삼성증권 유령주식 공매도 등 삼성 그룹이 각종 의혹에 휩싸이면서 몸을 사리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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